"국내외 경제성장률 전망이 좋다. 전체적인 자본시장에 대한 전망도 낙관적이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1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 2018)'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20~21(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 이후에는 증시가 조정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강세장에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준 센터장은 이번 FOMC가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금리정책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1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 2018)'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20~21(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 이후에는 증시가 조정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강세장에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준 센터장은 이번 FOMC가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금리정책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감세 정책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 경기 부양책을 펴고 있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3%로 점쳐진다"고 말했다.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올해 3.9%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도 3% 정도로 추정된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의 코스닥 부양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조용준 센터장은 "미국 나스닥은 차등의결권 등 벤처·창업 기업에 혜택을 줬고, 여기에서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을 이르는 팡(FAANG)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 셀트리온 등 주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면서 코스닥은 소위 '2부 리그'로 전락했다. 그는 "새 정부가 코스닥 부양책을 펴고 있는데,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새 성장 동력을 가져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 청년 취업률을 높인다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코스닥 벤처·혁신 기업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 셀트리온 등 주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면서 코스닥은 소위 '2부 리그'로 전락했다. 그는 "새 정부가 코스닥 부양책을 펴고 있는데,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새 성장 동력을 가져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 청년 취업률을 높인다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코스닥 벤처·혁신 기업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다.
조용준 센터장은 "이달 말 또는 4월 초 출시될 예정인 코스닥 벤처 펀드는 세제 혜택이 있어 연말정산에 유리하다"며 "공모주 물량도 30%를 우선 배정하는 등 정부 혜택이 집중돼 추천할 만한 투자상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