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8~9일 양일간 광주시청, 광주경찰서, 광주보건소 등 관련기관 3곳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현지실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실사는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광주건설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최종 현지실사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의장인 데일 핸슨(호주) 실사단장과 공인심사 전문위원인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박남수 협성대학교 지역사회건강안전연구소장이 참여해 2일간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시는 그동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지역안전 거버넌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따른 안전도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실사단장인 데일 핸슨 의장은 현진실사를 모두 마친 후 총평을 통해 광주시의 안전도시 사업이 국제안전도시 7가지 공인기준에 모두 부합하고 지역사회 안전 거버넌스 구축과 커뮤니티 참여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3월 중 최종 공인이 확정되면 오는 4월말 공인선포식 및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국제안전도시로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