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체험공간'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8 iF 디자인상'에서 실내 건축 부문 금상 및 UX/UI 기획&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물인 '키네틱 스컬프처'는 실내 건축 부문 본상을 받았다.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iF 디자인상은 1954년부터 매년 제품·포장·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현대차의 장기적 비전이 결집된 곳"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현대차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만6719㎡ 규모로 지어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지난해 4월 개관한 국내 최대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다. 개관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방문객 25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