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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정사업본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3/11/20180311091134348496.gif)
[사진=우정사업본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특화 우체국이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외국인 거주가 많은 지역에 소재한 우체국 15곳을 ‘MoneyGram 특급해외송금 특화 우체국’으로 선정하고 1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MoneyGram 특급해외송금은 은행계좌 없이도 전 세계 200여개 국가, 35만 여개의 지점(은행, 편의점, 전당포 등)에서 송금 후 10분 이내 수취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머니그램 특화 우체국 운영 기념 이벤트도 풍성하다. 8월말까지 특화 우체국에서 머니그램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70%이상 할인된 금액인 10~14달러(2000달러 이하 송금액 기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특화 우체국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여권 케이스, 핸드폰 링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안으로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송금할 수 있는 MoneyGram 비대면 서비스와 타발송금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타국에서의 생활이 낯선 외국인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특화 우체국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착한 금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