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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공개한 배현진 전 앵커가 퇴사 직전까지 머물던 공간[사진:배현진(유대길 기자), 나머지(MBC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3/09/20180309200635985560.jpg)
MBC가 공개한 배현진 전 앵커가 퇴사 직전까지 머물던 공간[사진:배현진(유대길 기자), 나머지(MBC 제공)]
MBC는 9일 기자에게 배현진 전 앵커가 퇴사 직전까지 머물던 공간을 촬영한 사진을 보냈다. 사진을 보면 배현진 전 앵커가 퇴사 직전까지 머물던 공간은 조명기구 창고로 보이지는 않고 빈 사무실로 보인다. 책상 위에 전화만 있고 컴퓨터는 없다. TV와 에어컨 등이 있다.
MBC의 한 관계자는 9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배현진 전 앵커는 퇴사 직전까지 업무를 배정받지 못한 직원들과 함께 있었다. 배현진 전 앵커가 머물던 장소는 조명기구 창고가 아니고 원래 빈 사무실이었다”고 말했다.
즉 배현진 전 앵커는 비어 있는 사무실에 업무를 배정받지 못한 직원들과 함께 대기하고 있었다는 것. 배현진 전 앵커와 함께 있던 직원들은 지난 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