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북미 연쇄 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그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로 피해를 입었던 종목이 9일 일제히 상승했다. 대표적인 사드 피해주는 화장품, 면세점, 여행 등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10.82% 오른 9만22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하나투어(4.81%)와 롯데관광개발(11.72%), 에스엠(5.52%)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3.70%), JYP엔터테인먼트(1.63%) 등 여행 및 엔터주 등도 올랐다.
한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조속한 만남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월 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