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사진)는 지난 8일 제주마주협회 회원들과 정책간담회을 열고 “제주도지사배대상경주를 세계 최고 경마대회인 ‘두바이 월드컵’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대상 경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도지사배대상경주 정산 집행과 관련해서는 행정조치 등을 통해 개선할 것은 개선하겠다”며 “렛츠런파크(옛, 한국마사회)와 렛츠런파크 제주와 협의를 통해 예산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말고기 등급제에 현재 가축 중에 말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최근 식용 제주 말고기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축산물시행규칙을 조기에 개정하고, 정책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식약청 고시를 통해 품종 등록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문 예비후보는 “말산업 육성 차원에서 레저세의 일부를 활용해 경마와 승마, 식용, 혈통정립 등 말산업을 아우르는 ‘제주 말 연구소’ 개설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