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김지성이 극 중 ‘홍강희’ 역으로 완벽 소화하며 엉뚱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연출 김상휘 / 극본 김예나, 이정대)에 출연 중인 배우 김지성은 홍세연(박하나 분)의 늦둥이 막내 동생으로 사랑만 받으며 자란 탓에 눈치가 좀 없고 기럭지는 길지만, 생각은 짧은 얼굴은 예쁘지만 하는 짓은 온통 허당 캐릭터인 홍강희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모델이 꿈인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홍강희를 표현하기 위해 경쾌한 분위기의 웨이브와 함께 화려하고 패션 화보를 방불케 하는 남다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남다른 비주얼의 반전 엉뚱 매력으로 요소요소 코믹한 상황을 연출해 극의 재미와 생동감 넘치게 도와주는 숨은 일등공신으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로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