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시장 출판기념회, ‘도시의 미래를 말하다’

2018-03-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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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종길 안산시장 ]


제종길 안산시장이 시장으로서 보낸 지난 1천300여 일의 경험과 영국·미국 등 해외 여러 도시들을 돌아보며 수집한 자료들을 토대로 두 권의 책을 발간했다.

제 시장이 오는 13일 오후 출판기념회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갖는다.
영국 런던·브리스톨과 스페인 빌바오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도시재생 학습’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러스·뉴욕 등을 연구한 ‘도시상상 노트’가 바로 그것이다.

제 시장은 ‘도시재생 학습’이라는 책과 관련 “지구 인구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사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꿈을 지켜주는 공간이자 또 하나의 거대한 생태계임을 체감했다”며, “도시들의 재생사업 경험과 정책을 잘 이해하는 것이 도시를 운영하고 재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정책결정자인 시장의 입장에서 “도시는 상상력의 보물창고이자 전통과 새로운 유행이 혼재된 하나의 소우주라는 정의에 공감한다”며 ‘인간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인간을 만든다’는 서양도시문화사의 글을 인용하기도 했다.

한편 제 시장은 “이제는 시민들이 즐기고, 오랫동안 자부심을 느끼며 수백 년을 견디는 건축물을 세우고, 수백 년 동안 이어지는 도시를 계획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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