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첨단 스마트 에너지시티로 조성된다… 강서구, LG전자 등과 업무협약

2018-03-08 10:32
  • 글자크기 설정

ICT 활용 에너지, 자원·기반시설 효율적 이용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조성 현장.[사진=아주경제 DB]


서울 마곡지구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첨단 스마트 에너지시티로 거듭난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에너지공사, LG전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마곡지구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각 기관은 마곡지구에 미래 지속가능도시 모델인 스마트 에너지시티를 건설하는데 공동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에너지 생산·소비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데이터 상세 분석을 통한 운전 최적화 및 에너지 절감 △전력피크관리 및 수요 반응자원 발굴·등록 △에너지 프로슈머 기반 공유경제 시스템 도입 등이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마곡지구를 에너지 특화지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연구·주거시설, 공공건물 등의 통합관제 및 분석이 가능한 시민 참여형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판매와 수요 반응을 통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아울러 유·무선 통신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패턴 최적화에 나선다.

또한 공공부문 태양광 발전시설과 주거지역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을 확대하는 등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시킨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각종 환경문제 등으로 에너지 생산·소비에 대한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기관들이 협력해 마곡지구를 스마트 에너지시티로, 미래의 녹색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