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신동욱 트위터 캡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을 저격했다.
신 총재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봉주 성추행 의혹' 서울시장 출마회견 돌연 취소, 사실상 성추행 인정한 꼴이고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 끝난 꼴"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또한 신동욱 총재는 "봉도사가 성도사 등극한 꼴이고 입으로 흥하고 성으로 망하는 꼴이다. 안희정에 이어 성 갑질 꼴"이라고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도 함께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신 총재는 과거 정봉주 특별사면에 환영한 적이 있다는 점이다.
신 총재는 지난해 12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봉주 '문재인 정부 특별사면' 유일한 정치인, 정봉주 보궐복권 당첨된 꼴"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이석기 죽이고 정봉주 살린 꼴이고 봉도사의 도술 꼴이다. 호불호 떠나서 정봉주 복권은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고 말해 오늘 발언과 대비를 이뤘다.
한편, 프레시안은 7일 정 전 의원이 지난 2011년 기자 지망생인 A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열려던 서울시장 출마회견을 취소했다.

[사진출처=신동욱 트위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