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새 이사진 8명 선임

2018-03-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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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전문성에 비중 둔 이사진 구성

제주4.3평화재단 신임이사, 위 왼쪽 시계방향으로 서중석, 문성윤, 김동주, 염미경, 박찬식, 강정효, 이규배, 고순홍 씨 [사진=4.3평화재단 제공]


제주4‧3평화재단 이사진이 대폭 새얼굴로 바뀌었다.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등장하는가하면 이전과 달리 4‧3관련단체 대표들이 다수 포진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지난 6일 제82차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 8명을 선임했다. 임기 만료된 이사 8명 중 1명만 연임되고 7명이 새 얼굴로 교체됐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이사로는 △학계 서중석(성균관대 사학과 명예교수, 문학박사) △법조계 문성윤(변호사, 전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 △언론계 김동주(제주한라대 초빙교수, 전 KBS제주방송총국 총국장) △여성4·3연구가 염미경(제주대 사회교육과 교수, 문학박사) 씨가 선임됐다. 또 4‧3관련단체 인사로는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운영위원장 박찬식(충북대 사회학과 외래교수, 정치학박사)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상임대표 강정효(제주민예총 이사장) △제주4‧3연구소 이사장 이규배(제주국제대 일어일본학과 교수, 정치학박사) △제주재향경우회 전 수석부회장 고순홍(경정 퇴직) 씨가 선임됐다.

이로써 제주4‧3평화재단은 양조훈 이사장과 당연직 이사인 △전성태 행정부지사 △4‧3중앙위원회 임문철 신부와 임기가 남아있는 △4‧3실무위원회 홍성수 부위원장 △4‧3유족회 김완근 부회장 등 모두 13명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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