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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본 남부에 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에서 지난 6일 폭발적 분화가 관측된 가운데,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누리꾼들은 "비교적 단기간에 일본 화산에 대한 뉴스가 자주 보이는 것 같다. 연말에 무슨 일 나는거 아냐?", "일본의 화산이 터진다는건 전세계적으로 화산과 지진이 온다는 전주곡이다. 북한의 백두산도 위험하다던데…", "일본에 화산폭발이 일어나면 우리나라도 조심해야 되고 경계해야 한다. 일본에 화산이 터졌다고 무작정 좋아하는 것은 무모한 생각이다. 강한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는 징조이니 항상 조심하고 경계를 늦추지 말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6일 오후 2시 47분쯤 일본 규슈 신모에다케 화산의 폭발로 연기가 2300m까지 치솟아 항공운항에 차질을 빗기도 했으며, 화산 남쪽의 가고시마 현 기리시마시부터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까지 넓은 범위에서 화산재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 수위를 3단계(입산규제)로 유지하고 분화구에서 반경 3㎞ 범위에서는 분석 낙하 등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