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홍 옌타이시 중시병원 원장.[사진=사천천 기자]
“옌타이시 중시병원은 중국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을 결합해 증상에 따라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홍 옌타이시 중시병원 원장은 3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시병원의 강점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시병원은 현재 국가급 항장외과 전문진료센터와 당뇨병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장외과 전문진료센터는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 승인한 국가급 의료센터로 최신 의료설비와 국가급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
위 원장은 “중시병원 중의과 치료항목인 안마는 통증완화,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증진, 신진대사 촉진, 세포재생 등의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소아안마는 성장하는 아이들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시병원은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와 웨이하이시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특히 한중(옌타이)의료센터를 설립해 한국인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들도 중시병원에서 위 내시경 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과 위 관련, 소화기, 호흡기 질환 내과, 항장외과, 중의과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중시병원은 옌타이시가 한중 FTA 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한국과의 의료, 병원 교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