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펀딩포유에 따르면 플레이 에듀테크 전문기업 지피트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컨퍼런스 MWC 2018에 참가해 육아도우미 스마트토이 '에디케어'를 공개했다.
양성원 지피트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은 정부 초청으로 MWC 2018에 참가했다. 이번 MWC에는 SK텔레콤과 KT, 텔레포니카, NTT도코모 등 주요 통신사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등 장비 제조사, 퀄컴, 인텔 등 칩 제조사를 포함해 23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200여개 나라에서 약 10만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다. 지피트리가 선보인 '에디케어'는 환경정보를 습득해 공기 상태를 제공하는 에어 어드바이저 기능을 갖고 있다.
바른 습관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타임 매니저 기능, 부모의 목소리를 아이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메신저 기능, 부모를 대신해 동화, 동요를 재생해주는 펀 타임 기능 등 총 네 가지 기능을 갖췄다.
양성원 대표는 "아날로그적 감성의 장난감에 유용한 IT 기술을 접목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융합형 스마트토이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피트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올해의 벤처상,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 주관 2018년 아시아-태평양 1000대 고성장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