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택시 16대를 증차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가 제18회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를 열어 하남·광주시의 택시 총량을 36대로 증차하는 것으로 변경 확정한 뒤, 지난달 28일자로 고시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16대, 광주시는 20대, 증차로 택시 총량계획이 변경됐다.
증차 전 하남시 택시는 개인택시 235대, 법인택시 82대 등 총 317대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택시수요가 증가한 반면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증차가 이뤄져 이달 중 택시신규면허 발급공고를 낼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하남·광주시는 2015년 제3차 택시총량제 실시에 따른 택시 적정 대수 및 중장기적 택시공급계획 수립으로, 하남·광주 택시 144대가 감차 결정된 바 있는데, 이번에 변경돼 36대(하남 16대)로 증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