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2018년 관광마케팅 전략토론회’ 개최

2018-03-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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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업 통한 경북관광마케팅 총력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28일 오전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2018년 관광마케팅 전략토론회’를 개최한 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관광공사가 경북관광을 이끌어가는 시·군 및 유관기관 관광관련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한 경북관광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상호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8일 오전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2018년 관광마케팅 전략토론회’에는 경북도, 23개 시·군 관광담당자, 한국관광공사 등 70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올해 공사 사업 추진방향과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시·군과의 협업을 통한 경북관광 발전의 성공적 견인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사는 경북관광이 처한 당면 위기인 경주, 포항 지진 불안을 해소하고 경북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국내관광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테마가 있는 경북 여행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의 선비이야기 여행 권역(대구, 안동, 영주, 문경),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울산, 경주, 포항)의 관광자원화, 경북이 가지고 있는 신라, 가야, 유교 3대문화권의 역사와 자연을 활용한 관광진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경북 동해안 교통 접근성 향상에 따른 동해안 시대 개막으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통령 지시(2017. 6. 1)에 따른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이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됨에 따라 가야문화권 특화 마케팅 추진과 고령 가야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연속 3회 수상에 빛나는 SNS 홍보마케팅, 경북관광의 자부심 ‘문화관광해설사’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 실시, 관광관련 유관기관 실무 협의체 구성을 통한 신규관광 콘텐츠 개발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과제를 선정·추진해 경북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전략이다.

중국에 대해서는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개별관광객인 싼커(散客), 소비성향이 높은 밀레니얼(1980년 이후 출생)대상 모바일마케팅 강화, 축구, 야구 등 스포츠 특수목적관광단 유치 등 타켓마케팅을 실시한다.

일본은 공항, 수도권 연계(서울↔안동, 부산↔경주) 셔틀투어상품 운영, 일본 후쿠오카 개별관광객 대상 이벤트 실시(K-pop 팬서비스, 쇼케이스), 파워블로거와 여행가이드북을 활용한 ‘일본인 개별여행객이 여행가고 싶은 경북’의 이미지를 홍보한다.

동남아 고성장국가인 MVPS HIT(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타이완)를 대상으로 한 현지 홍보 판촉활동 강화, 스포츠, 미식투어, 한류 등 고부가가치 특수목적상품(SIT) 개발, 엑스포 후속사업을 통한 베트남 관광객 지속 유치를 추진한다.

이란, 두바이 등 서남아시아 지역의 의료관광단, 기업 인센티브단 유치를 위한 지역 현지 홍보마케팅 전개 등, 잠재시장 개척단을 운영함으로써 해외관광객의 안정적인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공사는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와 대구경북 중국인 방문의 해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통해 시·군,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네트워크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공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사의 관광개발과 마케팅 역량이 경북관광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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