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이영훈 신임 사장 "지행합일 정신으로 안전경영 실천해야"

2018-03-01 10:25
  • 글자크기 설정

포스코 부사장, 포스코켐텍 사장 역임한 기획·재무통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안전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의 산물입니다. 1% 실수는 100% 실패란 사실을 잊지 말고 임직원 모두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정신으로 안전경영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영훈 포스코건설 신임 사장(59)은 1일 취임 일성을 이같이 밝혔다. 줄곧 산업현장에서 최상위 가치는 안전임을 알린 만큼 '지식과 행동이 서로 맞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당장 국내 주택시장의 불확실성과 해외 발주물량 감소 등 국내외 건설경기의 침체가 예상된다. 이 사장은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건설의 안정적 성장기반과 내실경영을 다지는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사장은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부사장), 포스코켐텍 사장을 역임하며 지난 30여년 동안 포스코그룹에서 기획ž재무통으로 통했다. 서울 출신으로 장충고교를 나와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석사, 영국 런던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85년 포스코(당시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2008년 포스코 경영기획담당 상무, 2012년 경영전략담당 전무로 승진했다. 2013년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본부장(CFO)으로 재직하면서 역대 최대 경영실적(매출 8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과 재무건전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영훈 사장의 취임식은 2일 오전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에서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