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내기 메이크업으로 체리토마토 포인트 메이크업이 떠오르고 있다. 한 듯 안 한 듯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잘 익은 토마토가 연상되는 싱그러운 컬러 감이 더해져 새내기 특유의 생기발랄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색채기업 팬톤이 2018년 봄·여름 트렌드 컬러 중 하나로 ‘체리 토마토’를 선정했다. 체리 토마토는 오렌지 빛이 감도는 밝은 레드 컬러로 언제 어디서나 돋보이는 강렬한 색감이 특징이다.
먼저 체리 토마토 메이크업의 기본은 맑고 깨끗한 피부 연출이 관건이다.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깨끗한 피부로 연출할 수 있는 쿠션 제품을 활용하면 좋다. 쏠렉의 코스메틱 브랜드 주디스리버 ‘다이아 글로우 쿠션’은 가볍게 두드려 완벽하게 밀착되어 화장이 서툰 새내기들도 손쉽게 베이스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체리 토마토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입술이다. 상큼한 과즙미를 더하고 싶다면 체리 토마토 컬러를 입술 안 쪽에서 바깥으로 자연스럽게 블렌딩 해 그라데이션 립으로 연출한다.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입술산을 최대한 살려 풀립으로 발라도 좋다. 입생로랑의 ‘따뚜아쥬 꾸뛰르 타투틴트 02 크레이지 탠저린’은 오렌지 컬러와 연한 레드 컬러가 가미된 코랄 컬러다. 매트 리퀴드 립으로 건조함 없이 가볍게 밀착된다.
여기에 발그레한 치크 메이크업은 포인트 립을 강조하면서도 상큼함과 사랑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체리 토마토 컬러를 돋보이기 위한 연한 베이지 혹은 피치톤 블러셔를 추천한다. 맥의 ‘미네랄라이즈 블러쉬 웜 소울’을 브러쉬에 스치듯 묻히고 살짝 털어낸 후, 원하는 부위에 적절하게 블렌딩하면 피부 톤을 한층 더 화사하게 연출하면서 동시에 체리 토마토 립 컬러를 선명하게 부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