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18년 상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2004년 개설 이래 현재까지 3000여명을 양성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농산물 CEO MBA과정 △농산물 마케팅 경영인·전문가 △농식품 미래유통 혁신리더 △농식품 대량수요처 경영인·전문가 등 4개 과정에 유통종사자‧식품, 외식업계 임직원 1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반기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드론 활용 등 첨단산업과 농업 분야를 접목한 교과목을 개발함으로써 미래형 농식품 유통혁신에 중점을 뒀다.
aT는 수료 이후 졸업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상생협력과정, 이동강의,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농식품 시장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시장 확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 환경에 발맞춰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원이 더욱 적극적이고 열린 자세로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