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친환경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과 GS25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21일간 친환경 계란과 친환경 닭고기를 최대 5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싸계(鷄) 파는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GS수퍼마켓과 GS25가 계란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소비 촉진을 통해 시장의 계란 양을 줄여 가격을 안정화 시킴으로써 추가적인 시세 하락을 막아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 해는 AI와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많은 친환경 양계 농가가 어려움을 겪었고, 올해는 매년 반복되는 공급과잉으로 인해 시세가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과 GS25는 계란 초특가 및 1+1 이벤트를 통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 양을 줄여 추가적인 시세 하락을 막고 가격 안정화를 이뤄 내자는 취지다.
문용진 GS리테일 계란MD는 "GS수퍼마켓과 GS5는 철저한 관리가 진행되는 친환경 지정농장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친환경 계란만을 판매하고 있다"며 "명절 이후 계란 소비가 줄어들면서 공급 과잉으로 인해 시세가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계란 소비 촉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