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입교 경쟁률 ‘4.9대 1’…2000여명 몰려

2018-02-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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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 전경.[사진= 중진공]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경쟁률이 4.9대 1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창업성공패키지 사업화지원 청년창업사관학교의 8기 입교자 450명 모집에 역대 최다 인원인 2227명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는 2~3월 서류심사와 심층심사(예비창업심화과정 및 PT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3월 입교해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선발된 창업자에게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2년 과제는 2년간 최대 2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창업공간 및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이 지원된다.

졸업 후 성공창업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성공패키지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자금, 마케팅·수출, 기술개발, 투자유치, 보육·코칭 등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지 중진공 창업기술처장은 “젊은층의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우수한 사업성과 덕분에 8기 모집에도 많은 인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처장은 “제8기 입교자 선정평가는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성과창출이 높은 제조기반의 고급기술 창업 및 4차 산업분야 영위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기부와 중진공의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하여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후속연계지원까지 단계별로 원스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1~6기까지 1515명이 졸업해 총 1조1480억원의 매출과 3727건의 지식재산권, 3642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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