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27일 창립, ‘고품격 수원’ 완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8-02-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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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초대 사장, “일류공기업 실현” 포부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초대사장이 27일 장안구민회관에서 열린 공사 창립식에서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


수원시의 도시개발사업을 총괄하게 될 수원도시공사가 27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영진 국회의원,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시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18년간 수원시의 교통사업과 문화복지사업, 체육레저사업, 장례사업 등 수원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을 운영해오던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의 후신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수원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가 공포되면서 4본부 10부로 조직을 정비해 올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로서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창립식 축사를 통해 “수원도시공사 설립을 계기로 수원의 도시개발사업 공공성이 확대되고,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통해 시 재정이 건전해지며,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초대사장은 “균형 있는 도시개발과 시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고품격 공공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전국 최고의 일류 공기업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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