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징수과는 도로교통관리사업소와 함께 3월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領置)한다.
수원시는 8개 반(10명)으로 구성된 ‘합동영치반’을 편성해 차량 밀집 지역에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을 탑재한 차량과 ‘스마트 영치시스템’을 활용한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 번호판 없이 운행하면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번호판을 돌려받으려면 수원시 징수과를 찾아가 영치증을 내고 체납액을 모두 납부해야 한다.
김경인 수원시 징수과 세외수입징수팀장은 “강력한 번호판 영치 처분으로 체납된 과태료를 징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