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임신부 자조모임 '함께라서 즐거워!' 운영

2018-02-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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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6회 과정, 임신 20~32주 수원시 임신부 대상

자조모임을 진행하는 ‘힐링 태교방’ 내부.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임신부 문화공간인 ‘힐링 태교방’에서 임신 20~32주 수원시 임신부를 대상으로 자조(自助) 모임 ‘함께라서 즐거워!’를 운영한다.

올해 자조 모임은 4차례(3~4월, 5~6월, 9~10월, 11~12월) 운영하며, 3월 5일 오전 10시 첫 모임을 시작한다. 일주일에 한 번(매주 월요일), 매회 두 시간씩, 6회에 걸쳐 모임을 연다.
자조 모임은 태교 강의(그림책·창의음악·기부·바느질 태교)와 △마음 열기 △엄마 마음 표현하고 치유하기 △기부 태교 의미 나누기 등을 주제로 한 모임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https://health.suwon.go.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과정이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임신부는 권선구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31-228-6776·6566)로 신청하면 된다.

권선구보건소 1층에 있는 힐링 태교방은 임신부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소다. 안락의자(2개), 적외선 족욕기(3대), 태교·출산·육아 관련 도서 등이 있다. 음악을 감상하고,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갖췄다. 임신부와 태아를 위해 친환경 소재(편백)를 활용해 내부 공사를 했다.

최혜옥 권선구보건소장은 “임신부들이 자조 모임에 참여해 출산·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으로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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