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유전자 및 동위원소 분석법을 이용해 ▲클로렐라 제품 중 녹차, 시금치 혼입여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제품 중 가르시니아인디카 혼입여부 ▲냉동볶음밥, 죽 등 즉석조리식품의 게, 새우, 전복, 낙지 등 진위여부 ▲고가의 커피원두에 의도적으로 첨가된 저가품종 커피원두의 혼입여부 ▲벌꿀의 설탕, 시럽 혼입여부 등 총 100건에 대해 저가의 유사원료로 대체한 식품의 진위를 확인하여 가짜식품을 판별하고자 한다.
또한 신속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생활 변화에 따라 편의식품 등의 유해물질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신선편의식품의 소독제 잔류량 검사 ▲초·중·고교 집단급식소 식판 중 세제 잔류여부 검사 ▲녹용추출액, 붕어즙, 다시마환 등 건강표방 가공식품의 중금속, 잔류농약 검사 ▲편의점, 프렌차이즈 커피숍 등에서 판매되는 커피, 얼음 및 조리기구 위생세균 검사 ▲이유식, 다이어트 도시락 배달업체 제품의 식중독균 검사 등 총 150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시, 군·구 위생부서 및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사례별 검사결과에 따라 부정·불량식품 원천 차단 및 소비자 기만 행위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