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식품안전관리’ 추진

2018-0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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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을 위한 가짜식품 판별 및 유해물질 실태조사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부정·불량식품 사건들로 인해 소비자의 불신이 커짐에 따라 시민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먹거리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가짜식품 판별 및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우선 유전자 및 동위원소 분석법을 이용해 ▲클로렐라 제품 중 녹차, 시금치 혼입여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제품 중 가르시니아인디카 혼입여부 ▲냉동볶음밥, 죽 등 즉석조리식품의 게, 새우, 전복, 낙지 등 진위여부 ▲고가의 커피원두에 의도적으로 첨가된 저가품종 커피원두의 혼입여부 ▲벌꿀의 설탕, 시럽 혼입여부 등 총 100건에 대해 저가의 유사원료로 대체한 식품의 진위를 확인하여 가짜식품을 판별하고자 한다.

또한 신속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생활 변화에 따라 편의식품 등의 유해물질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신선편의식품의 소독제 잔류량 검사 ▲초·중·고교 집단급식소 식판 중 세제 잔류여부 검사 ▲녹용추출액, 붕어즙, 다시마환 등 건강표방 가공식품의 중금속, 잔류농약 검사 ▲편의점, 프렌차이즈 커피숍 등에서 판매되는 커피, 얼음 및 조리기구 위생세균 검사 ▲이유식, 다이어트 도시락 배달업체 제품의 식중독균 검사 등 총 150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시, 군·구 위생부서 및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사례별 검사결과에 따라 부정·불량식품 원천 차단 및 소비자 기만 행위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가짜식품 판별 및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위해요소 및 식품안전 사각지대 모니터링 검사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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