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인 가구용 ‘TV 모니터’ 출시

2018-0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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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형 크기 ‘룸앤 TV’ 선보여

LG전자 모델이 '룸앤 TV'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1인 가구를 겨냥한 TV 겸용 모니터 ‘룸앤 TV(모델명 27TK600D)’를 28일 출시했다. 

룸앤 TV는 ‘내 방과 어울리는 TV 모니터’라는 의미로, 27 크기에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LG전자는 1인 가구 수가 점차 늘고, 소비자들이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주목해 이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15.5%에서 2016년 약 28%까지 상승했다. 가구 수로는 540만에 달한다.

룸앤 TV는 앞·뒤·옆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입혔다. TV 튜너를 내장해 TV로 이용할 수 있으며, PC와 연결하면 모니터로도 쓸 수 있다. 모니터와 TV를 모두 사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5W(와트) 출력 스피커 2개를 내장했고, 해상도는 풀HD(고화질·1920X1080)다. 출하가는 36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실내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신제품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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