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태흥2리 앞바다 실종어선 40대 선장 숨진채 발견

2018-02-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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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해상서 실종어선 40대 선장이 숨진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1시 9분께 남원읍 태흥2리 앞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3.99t, 남원선적, 승선원 1명)의 선장 K씨(45)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 등이 급파돼 사고해역 수색 중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K씨는 이날 오후 2시 11분께 수중수색 중이던 서귀포구조대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사망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대가 수중수색중 앵커줄에 왼쪽 다리가 걸린상태로 발견됐다”며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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