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레인지로버 제공]
레인지로버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중국 장가계 통천대로 99굽이와 천문산 999 계단을 오르는 ‘드래곤 챌린지’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뮬라 E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 팀의 호핀 퉁(Ho-Pin Tung)은 천문산 산간도로 입구에서 도전을 시작해 일명 드래곤 로드로 불리는 11.3km에 달하는 99굽이의 통천대로를 질주했다. 이어 천문산을 오르는 999계단까지 주파했다.
호핀 퉁은 “포뮬러 E, 포뮬러 1 그리고 르망 24시 레이스에도 참가해봤지만, 이번 주행은 정말 어려운 도전이었다"면서 "그러나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탁월한 전지형 성능을 발휘하며 천문산 계단을 수월하게 올랐다”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이번 드래곤 챌린지 뿐만 아니라 미국 콜로라도주 ‘파이크스 픽’ 신기록 등반, 아라비아 반도의 ‘루브 알하리' 사막 횡단, 스위스 뮤렌에 있는 2170m의 내리막길 인페르노 질주 등을 성공하며 기능성르 입증했다.
한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오는 4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