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아반떼, 캐스퍼 등 5개 차종 4118대와 기아의 K3, 모닝 등 3개 차종 2668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밸브 전원단 도포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돼 오는 1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360 등 2개 차종 329대는 뒷면 우측 등화장치 고정너트 체결 불량으로 각종 등화(후미등, 제동등, 방향지시등)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13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폭스바겐의 투아렉3 3.0 TDI 623대는 운전자 지원 모바일 앱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주차 중 반전 기능(차를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기능) 사용 시 장애물을 감지하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22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이번 결함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결함 시정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