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합뉴스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연결 실적을 공시한 상장사 가운데 매출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66조54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23조6251억원과 비교해 34.7%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액은 1875조4021억원으로 10.5% 상승했다.
지난해 100대 상장사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9%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올랐다.
우선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3조6450억원으로 83.5% 늘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319% 대폭 상승한 13조7213억원이다.
100대 상장사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면 이익 증가율은 9%에 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4조5747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1.9% 감소했다. 한국전력과 기아차는 4조9532억원 6622억원으로 각각 58.7%, 73.1%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