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소트니 코바가 뜬금없이 4년전 경기를 추억하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0일 소트니 코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확하게 4년 전 2014년 2월20일, 내 꿈이 실현됐다. 나를 메달로 이끌어 준 내 팀에 감사하다. 우리는 많은 경험을 했다. 또 이 순간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014년 러시아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소트니 코바는 224.59점으로 한국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편파 판정 논란이 일어 국내 팬에게 뭇매를 맞아야 했다.
문제는 이 대회를 끝으로 갈라쇼를 한 뒤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소트니 코바는 이번에도 부상을 이유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