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명절이자 관광 성수기인 춘제(春節, 음력설) 연휴 7일간 산둥성 칭다오를 찾은 관광객이 262만2000명(연인원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춘제 대비 무려 17.2% 급증한 것으로 칭다오가 중국 대표 관광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관광 소비액도 19.1% 급증한 37억9000만 위안으로 칭다오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칭다오신문망(靑島新聞網)이 22일 보도했다.
이번 연휴 중국 전국 여행객 수는 3억86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고 관광수익도 4750억 위안에 육박했다. 총 소비액은 전년 동기대비 10.2% 급증한 9260억 위안(약 157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