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로키 류이치 감독(오른쪽)[사진=최송희 기자]
2월 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감독 히로키 류이치·수입 ㈜에이원엔터테인먼트·배급 ㈜이수C&E)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기자간담회에는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는 비밀을 간직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이 32년 전 과거로부터 온 편지에 답장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일을 그린, 최근 10년간 국내 판매 1위 베스트셀러 원작의 감성 드라마다. 전 세계 누적 판매부수 1,200만 부 이상의 베스트셀러로 최근 10년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1위에 오른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류이치 감독은 “‘나미야 잡화점’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조차 ‘내 작품 중 영화화하기 가장 어려운 작품’이라고 꼽았던 작품이다. 실제로 여러 개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영화로 만드는 건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배우 니시다 토시유키와와 야마다 료스케가 출연하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오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