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정기총회에서 박상희 신임 회장을 선임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경총 회장단은 중소기업 경영인 출신인 박상희 전 의원(현 대구 경총 회장)을 차기 7대 회장으로 선임하기 위해 이날 총회와 전형위원회를 통해 인선을 확정하려 했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 회원사들이 박상희 신임 회장 선임에 반대하면서 계획이 불발됐다. 경총 관계자는 "박상희 전 의원 내정은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의견 일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적임자를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한국 대기업 임금, 일본·EU보다 높다"경총 "노조 불법행위에만 관대한 법원...기업 정상적으로 사업하게 해 달라" #박상희 #경총 #경영자총회 #박병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