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이 23일 서울시교육청교육원수원에서 2017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770명이 참여하는 제7회 졸업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51개 기관에서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총 770명(초등 582명, 중학 188명)이 졸업장을 받는다.
졸업장을 받는 이수자는 60대 35.2%, 70대 46.4% 등 50~80대의 장․노년층이 98%다.
최고령자는 서울보광초등학교의 최기복 졸업생(92)로 교육감 표창장을 대표로 수상하게 된다.
‘초‧중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에게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생활 문해 능력을 갖추게 하고,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제2의 교육기회를 가지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