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정보보호제품 협업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고도화되고 있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지능정보기술이 기존산업에 융합되고 있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여러 중소기업이 상호 협업으로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은 보안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정보보호제품 협업개발 사업’은 정부와 지원기업 간 매칭펀드(정부지원 70%한도) 형태로 9건(중소기업 4건, 스타트업 5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 사업’은 기업 당 최대 4명까지 신규인력 채용 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규모 별 매칭펀드 비율을 달리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모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송정수과기정통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중소기업간 협업으로 개발한 다양한 보안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보보호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