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폭발...화산재 5000m 치솟아

2018-02-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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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로이터]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 카로 지역에 있는 시나붕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약 5000m 상공으로 치솟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분화로 인한 사망자나 부상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시나붕 화산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120여 개 활화산 중 하나로, 약 4세기 동안 휴면 상태였으나 지난 2010년 폭발한 이후 주기적으로 분화 활동을 보이고 있다. 시나붕 화산 폭발로 2014년에는 16명이 사망했고 2016년에는 10여 명의 사상 피해를 입었다. 호주 다윈에 있는 화산재주의보센터는 이번 화산 폭발과 관련 주요 항공사에 '적색 경보'를 내렸다고 타임지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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