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정재원-김민석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18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39초29의 기록으로 8개 출전팀 가운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준결승 2조에서 이탈리아(3분41초64)와 레이스를 치른 한국은 16바퀴를 도는 레이스를 침착하게 이끌었다.
첫 바퀴를 17초68로 마친 한국은 이후 13초09에서 13초84사이로 반바퀴 랩 타임을 끓었다. 2014 소치올림픽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승훈은 맏형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었다.
준준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네덜란드(3분40초03)는 3위 노르웨이(3분40초09)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