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남북 총영사가 현지 한인단체가 주최한 설 맞이 축하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해당 행사에 참가한 이석배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는 북한 총영사와 새해 맞이 축하 건배를 햇다. 북한 총영사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 (러시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인사하자, 이 총영사는 "남북간에 좋은 분위기가 있다"고 답했다. 행사 주최를 맡은 현지 한인단체의 발렌틴 박 회장은 "남북간 우호관계가 향후 심화돼 남북통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관련기사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동양평화상 시상식도러시아 대선 마지막날, 곳곳서 '나발니 시위' #남북 #평창 #블라디보스토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