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春節 음력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45%) 오른 3199.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69.48포인트(0.67%) 오른 10431.9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1.81포인트(0.11%) 내린 1646.77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2.11%), 시멘트(1.54%), 교통운수(1.48%), 가전(1.38%), 비철금속(1.36%), 석탄(1.16%), 주류(1.05%), 농임목어업(0.78%), 자동차(0.69%), 전력(0.48%), 부동산(0.48%), 식품(0.46%), 의료기계(0.4%), 석유(0.28%), 건설자재(0.26%), 기계(0.25%), 금융(0.21%), 바이오제약(0.16%), 호텔관광(0.14%), 항공(0.03%), 환경보호(0.0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59%), 전자IT(-0.31%), 전자부품(-0.0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폭락장을 겪은 중국증시는 장기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위축되는 등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시장에는 춘제 연휴 이후 중국증시 상승세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중국증시는 춘제 연휴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