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원 '원지정비사업' 추가 신청…보조 70%

2018-0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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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전 차원으로 보조율 70% 상향 지원↑

제주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에 이례적으로 보조율 70%가 상향 지원된다.

제주도는 감귤산업을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감귤원 원지정비사업을 다음달 12일까지 추가 연장 신청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은 기존 관행 감귤원을 고품질감귤 생산이 가능한 경제과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성목이식(품종갱신) △토양피복 △관수시설 △방풍수 정비 등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밀식 감귤원은 성목이식사업으로 추진하며, 고령 감귤원과 극조생 감귤원인 경우 우량품종갱신사업으로 과원 정비가 가능하다.

신청자격 및 요건은 농·감협에 최근 5년이내 출하실적이 있고,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간 농·감협과 출하 약정한 경영체로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12일까지 지역 농·감협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준은 보조 70%(FTA기금 20%, 도비 50%), 국고융자 20%, 자부담 10% 이다.

특히 이번 원지정비사업인 경우에는 기존 사업인 경우 보조율이 50%였지만 사업완료 후 일정기간 소득이 없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농가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도비를 추가로 확보해 보조율을 70%로 상향했다.

도 관계자는 “원지정비 사업은 감귤산업을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감귤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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