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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모델이 자사 모바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옥수수의 UI·UX(사용자환경) 개편을 알리고 있다.[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모바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옥수수가 확 바뀐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의 출시 2주년을 맞아 UI·UX(사용자환경)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추천 알고리즘은 △유·무료 여부 △평점 △시청 횟수 △시청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콘텐츠의 순위를 매김으로써 개인의 성향에 맞는 정확한 추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모든 옥수수 이용자들은 각자의 콘텐츠 성향에 따라 자신만의 홈 화면이 생기게 되는 셈이다.
옥수수 접속 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홈 화면의 메뉴 구성을 홈, 랭킹, MY로 간소화했다. 홈 화면에서는 이용량이 많은 메뉴에 대한 단축경로를 제공하고, 시의성과 이슈성 중심의 추천 콘텐츠가 담긴다.
랭킹 메뉴에서는 LIVE, 드라마, 예능 등 섹션별 인기 콘텐츠의 랭킹을 제공한다. MY 메뉴에서는 개인의 콘텐츠 시청이력과 함께 이를 기반으로 한 추천 콘텐츠 제공과 즐겨보는 콘텐츠의 최신 회차, 요즘 유행하는 콘텐츠 추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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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브로드밴드]
전체적인 메뉴 구성은 심플해졌다. 메뉴 선택 과정을 최소화하고, 비슷한 성격의 메뉴들을 대폭 통폐합해 콘텐츠 찾기가 훨씬 수월하다. 또한 계절, 날짜 등 상황에 맞는 첫 화면을 구성해 감성적인 요소도 보완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UI/UX 개편에는 지난 2년간 옥수수를 운영하며 축적한 고객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옥수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모바일 동영상 트렌드를 주도하는 동시에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수수는 2016년 출시 당시 국내 시장점유율 4위로 시작해, 2017년에는 유튜브에 이어 2위로 상승하는 등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옥수수는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로 타 OTT 서비스와의 차별화 포인트를 갖추고 있다.
실제 옥수수는 지난해에만 총 3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해 누적 6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론칭 후 지속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공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