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지난해 영업익 75억, 전년비 11.6%↓…자회사 손실 반영

2018-02-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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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윈스는 7일 2017년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별도기준 매출 672억, 영업이익 81억원, 연결기준 매출 72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 공시했다.

전년대비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3.9% 감소했으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11.6% 감소한 수치다.

윈스는 전년대비 별도기준으로 매출이 64억원 감소한 요인으로는 영업마진이 적은 상품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4억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원인은 차세대방화벽 개발인원 및 관제요원 증가로 인한 고정비 상승이 반영됐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감소 요인은 별도기준 감소 외에 자회사의 손실이 추가로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윈스는 1주당 현금배당을 작년보다 40원이 늘어난 31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17년 시가배당율 2.53%에 달하며 전년 대비 총 배당금이 10% 증가한 금액이다. 윈스 관계자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 고배당기업을 유지함으로써 주주이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윈스는 올해 별도기준 사업목표로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수치다. 윈스가 올해 ▲일본최대 통신사의 IPS교체사업 ▲차세대 방화벽 상반기 내 출시 및 공급 ▲서비스 매출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구도 등을 꼽았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일본 최대 통신사의 40G급 장비 교체사업 수주를 통해 일본 시장 내 향후 5G시장 장악력을 더욱 확고하게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차세대방화벽을 상반기 내 출시하고 제품인증 등 순조로운 시장진입을 통해 IPS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핵심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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