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를 잇다'는 자연과 사람,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를 잇는다는 의미로 산과 하천 사이의 흐름을 연결하듯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물고 자연, 시민, 다양한 문화가 서로 소통하고 공존한다는 것이 디자인 컨셉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설계공모 심사에서 조망과 효율적인 접근성 확보, 자연환경 등을 고려한 친환경적인 계획을 적용해 사업부지의 효율적인 활용방안과 부지 북쪽으로 향후 조성될 광역복지센터와 동쪽의 삼성천과의 연계성, 이용자의 편의증진 등을 고려해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에서 △무장애 공간계획 △자연과 도시의 소통공간을 조성하는 랜드마크적 공간활용 △이용자 동선과 기능배분을 통한 접근성·편의성 등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실시 설계를 실시해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12월까지 건립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