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6일 오후 7시 53분 53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6㎞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41.33도, 동경 129.1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 이내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작년 9월의 6차 북한 핵실험으로 유발된 지진이며, 자연지진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에 추가되면서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유발된 자연지진은 8번으로 늘었다. 가장 최근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유발 지진은 앞서 지난해 12월 9일 규모 3.0과 2.8 등 두 차례 발생한 바 있다. 관련기사합참 "북, 러에 자폭형 무인기 지원 동향 포착"...8개월째 '국경선화' 작업北 풍계리 인근에서 또 지진...기상청 "규모 3.1 자연지진" #북한 #지진 #핵실험 #길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박성준 kinzi312@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