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모바일, 기업용 플랫폼 '라인웍스' 고객사와 성과 공유

2018-02-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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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사 수 2017년 연간 7.8배 증가... 약 1만개로 성장

네이버의 자회사 웍스모바일이 1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웍스모바일은 지난 2일 일본 도쿄에서 '라인웍스데이(LINE WORKS DAY)' 컨퍼런스를 열고, 고객사와 파트너사와 함께 그간의 글로벌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웍스모바일은 한국과 일본에서 기업용 협업 플랫폼 '라인웍스(LINE WORKS)'를 제공하는 업체다.  
 

2일 일본 도쿄 미드타운홀에서 열린 라인웍스데이에서 연설 중인 이시구로 유타카 웍스모바일 일본 법인 대표. 


이날 행사는 라인웍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약 200개 고객사와 약 50개 파트너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2월 웍스모바일은 라인(LINE)과 글로벌 기업용 메신저 시장을 향한 협력을 강화하며 서비스 브랜드 명을 ‘웍스모바일’에서 '라인웍스'로 변경하고,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결과 라인웍스의 고객사 수는 2017년 연간 7.8배 증가해 약 1만개로 성장했다. 노무라증권, 미즈노, 삿포로 등 대형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직원이 100명 미만인 기업도 전체의 87%로 고객층의 폭이 넓다.

라인웍스는 기업용 메신저,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 등 사내 협업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라인과 연동이 가능해 사내 동료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와도 용이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라인웍스는 고객사에게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고객사 활용 사례를 발표한 사카이 요시오미 노무라증권 IT전략부장은 “최근 라인웍스를 도입하며 9000여명의 직원이 일원화된 채널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사무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업무 스타일이 스마트하게 변혁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웍스모바일은 향후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며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글로벌 성과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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