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살리는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열린다

2018-02-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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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5월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앞서 'Better Africa'공모전 전개

에너지·식량·산업화·지역통합·삶의 질 등 5대 분야 토대로 한 청년 창업아이디어 공모해

정부가 아프리카를 키우고 살려낼 수 있는 현지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5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 앞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Better Africa' 공모전 접수를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스타트업과 대학생 등이 아프리카가 직면하는 경제・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아프리카 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에너지 △식량 △산업화 △지역통합 △삶의 질 등 AfDB가 선정한 아프리카 5대 중점과제여서 이 중 선택해 창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국내 스타트업과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는 비즈니스 모델의 적정성, 창의성, 일자리 창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1‧2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수상 후보작에 대해서는 별도의 발표심사를 실시(10개 내외)하고 최종결과는 4월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연차총회 기간(5.21~25일) 중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작에 대해 상금과 총회에 참석한 아프리카 정부‧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시관을 운영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상 1팀에는 800만원, 우수상 1팀에는 400만원, 장려상 2팀에는 각 200만원의 상금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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