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간스포츠는 '[단독] MBC 유명 드라마 PD, 상습 성추행으로 '대기발령''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한 드라마 편집팀 소속 PD인 B씨가 편집실에서 메인 PD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이후 B씨는 여사우협회에 이를 제보했고, 사측에서는 안건을 상정해 항의했다.
현재 A씨는 대기 발령된 상태이며, 인사위원회 회부를 앞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답변을 피하고 있다.
특히 서지현 검사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한 안태근 검사가 허리를 감싸고 엉덩이를 만졌다"고 폭로하면서 검찰 내 성추행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불거진 사건이라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