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사전계약 실시... '2135만~2450만원'

2018-02-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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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벨로스터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벨로스터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월 2018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신형 벨로스터를 처음 공개했으며 오는 12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벨로스터는 가솔린 1.4 터보, 1.6 터보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가솔린 △1.4 터보 모델은 모던, 모던 코어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포츠, 스포츠 코어 등 총 4개 트림이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4터보 △모던 2135만원~2155만원 △모던 코어 2339만원~2359만원, 1.6터보 △스포츠 2200만원~222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원~2450만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계약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모든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카카오 통합 AI 플랫폼 카카오I(아이)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미니 전용 피규어, 멜론 6개월 스트리밍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레드 캘리퍼 △대용량 디스크 △로우 스틸 패드 △굿리지 브레이크 호스 △브레이크 오일 등 다이나믹한 주행을 돕는 TUIX 제동패키지를 지원한다.

한편, 신형 벨로스터는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주행성능, 안전사양과 편의사양 등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형 벨로스터의 외관은 1세대의 특징이었던 센터 머플러와 1+2 도어를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전 모델에 터보 엔진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성능을 끌어올렸다. 그중 1.6 터보 모델에는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를 적용한 엔진을 장착하고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이 외에도 실시간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스포츠, 노말, 에코)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쉬프트'를 현대차 준중최초로 전 트림에 적용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편의사양도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사운드하운드’는 운전자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준다.

카카오와 기술 및 서비스 제휴를 통해 탄생한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도 추가했고, 스마트폰과 연결해 SMS를 읽어주는 기능,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미러링크, 카플레이 등 다양한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사양도 갖췄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전방 충돌 경고(FCW)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 기술 사양도 확대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이달 국내를 시작으로 올해 북미, 호주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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